오는 4월 10일 우리나라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린대. 뉴스쿨러 친구들은 아직 와닿지 않겠지만 요즘 뉴스는 온통 선거 소식으로 뜨거워. 그런데 사실 우리가 어른들이 보는 뉴스를 통해 선거 소식을 접하는 건 무리야. 정치 뉴스 속에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너무 많이 담겨 있거든.
그렇다고 뒷짐만 지고 있자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야. 우리가 투표를 할 수는 없지만 우리 역시 대한민국에 살고 있고,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잖아.
그래서 이번 주 뉴스쿨은 국회의원들에게 당당하게 할 말을 한, 멋지고 용감한 10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최근 국회에 방문한 10대 친구들은 국회의원들에게 이런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해.
😎스쿨존에서 안전 규칙을 지켜 주세요,
🙄학교 폭력을 예방해주세요,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만 해야 하는 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되찾아 주세요...
어때? 뉴스쿨러 친구들도 이참에 정치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럼 우리도 목소리를 좀 내볼까?
[이번 주 뉴스쿨 읽기 가이드]
헤드라인(HEADLINE)에서는 '미래에서 온 투표' 행사를 소개하려고 해. 전국 2만 여 명의 10대들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에게 어떤 공약을 전달했을까? 이들이 내놓은 공약이 국회의원들에게 어떤 울림을 줬을지도 생각해보자.
뉴스쿨TV에서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차이, 투표의 중요한 원칙 등을 배워볼 거야. 뉴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번 선거에서 혹시 규칙을 어기고 투표하는 사람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잘 살펴봐.
이번 주에는 '북클럽'에 소개한 책 중에서도 '아빠, 왜 히틀러에게 투표했어요?'를 추천하려고 해. '히틀러' 는 잘못된 투표의 결과로 탄생한 인류 최악의 정치인이야. 44페이지에 불과한 짧은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