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값치킨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친구들을 만나도, 가족 단톡방에도 반값치킨 먹어봤느냐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 홈ooo 마트에 한 번 가봤습니다. 웬만한 맛집이 아니면 줄 서는 걸 싫어하지만 용기내어 줄도 서봤습니다. 그런데 30분의 기다림으로는 택도 없었습니다. 코 앞은커녕 훨씬 앞에서 치킨은 동이 났습니다.
반값치킨의 화려한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2년 전엔 통큰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이내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침해를 비판하는 여론의 차가운 시선 속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야말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홈ooo의 당당치킨이 인기를 끌자 다른 대형마트도 가성비 치킨을 내놨습니다. 이제 관심은 수년간 가격을 올리며 급기야 2~3만원선에 도달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입니다.
반값치킨 열풍은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newsG를 보며 반값치킨 이슈의 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