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를 펼쳐서 우리나라를 찾아보세요. 나에겐 무척 커다란 땅인데 이 지구에서는 무척 작은 나라에 불과합니다. 이 작은 나라에서 김연아 같은 위대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나오고, 방탄소년단 같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이돌 스타도 탄생했네요. 그리고 클래식, 수학, 역도, 배구 등 수많은 분야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의 성공 뒤에는 공통된 두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도전’과 ‘개척’입니다.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인간은 늘 새로운 곳을 궁금해 하죠. 그리고 좀 더 과감하게 도전해 보이지 않는 세상을 개척해나간 사람이 비로소 세상에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아폴로 11호’의 도전도 그랬습니다. 아마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가겠다고 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굳이 그렇게 멀리까지 왜 가느냐’고 말렸을 거예요. 자칫 실수라도 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과 역사는 멈춰 있겠죠. 아주 먼 옛날 인류의 조상이 ‘불’을 사용했기 때문에, 돌 대신 철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류가 이렇게 더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게된 것처럼 말이에요. 뉴스쿨 60호는 인류의 도전을 다뤘습니다. 54년 전 7월 20일, 인간은 달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반 세기가 지난 지금 전 세계는 너도나도 달로 향하고 있습니다. 왜 ‘달’일까요. 그리고 달에 가면 어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뉴스쿨 60호 헤드라인(HEADLINE)과 뷰(VIEW)에서 알아봐요. 뉴스쿨TV에서는 지구 밖 우주에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그리고 우주에 살 수 있는 날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위해 우리 뉴스쿨 친구들도 함께 꿈을 키워봐요. 이번주 후(WHO)는 54년 전 7월 20일 달 탐험을 나선 세 명의 멋진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달 탐사는 누구 한 명 만의 힘으로 이뤄낸 게 아니라는 사실, 모두의 꿈과 도전 덕분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7월 21일 쿨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