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뉴스쿨러 친구들!
학교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하나요? 슬쩍 다가가 말을 건네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아니면 쭈뼛거리며 주변만 맴돌다 집에 돌아오는 친구도 있겠죠. 1학기 내내 한 교실에서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한, 두 마디 정도 주고 받을 일이 있었을 텐데 아직도 용기를 내지 못한 친구들도 많을 듯해요. 그래서 오늘은 쿨리가 친구와 친해지는 특급 비밀을 알려주려고 해요.
누군가와 친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용기’예요.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나를 알아야겠죠. 용기내 다가가 말을 걸어요. ‘나랑 같이 놀래?’, ‘내가 가르쳐줄까?’. ‘내가 도와줄게’와 같은 말을 거울을 보며 연습해봐요. ‘혹시 거절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먼저 용기내지 않으면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만 하는 날이 이어질 거예요. 명심해요. 혹시 거절을 당해도 용기를 내 다가갔던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랍니다.
말을 걸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친구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꺼내봐요. 친구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미리 알아보고 공부해요. 그리고 친구에게 내가 아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아마 친구는 귀를 쫑긋 세우고 내 이야기를 들을 거예요. 친구가 싫어할 만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요. 싫어하는 게 뭔지 모른다고요? 그러면 친구의 표정과 말투에 관심을 기울여요. 우리가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는 늘 조심해야 해요. 상대가 내가 한 말에 어떤 기분을 느낄지, 내 말 중 상대가 기분 나쁠 만한 말은 없는지 항상 고민하고 탐구해야 합니다.
이번 주 뉴스쿨은 나라끼리 친구가 되는 방법 ‘외교’를 이야기했어요. 귀염둥이 판다가 사실은 다른 나라들과 친해지기 위한 중국의 ‘외교 전략’이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그런데 만약 상대 나라에서 불길한 징조로 여기는 동물을 선물로 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대 나라 국민들이 무척 싫어하겠죠?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 상대를 공부해야 한답니다. 이번 주에는 내가 외교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친해지고 싶은 나라를 공부해보세요. 어떤 나라와 어떤 방법으로 친해지고 싶나요? 꼬마 외교관이 된 뉴스쿨 친구들의 계획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