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호 이번 주 뉴스쿨은 네덜란드 총리 부부의 동반 안락사 소식을 다뤘습니다. 🧐 안락사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쉬운 주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실제 안락사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례로 경험하고, 그들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생각해보는 시간이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에 이 주제를 선택했어요. 안락사는 많은 초등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논술학원에서 단골로 다루는 주제입니다. 만약 실제로 대학입시에 안락사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면 어떤 답을 써야 할까요? 안락사의 뜻, 안락사의 종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경험이 글에서 잘 드러나는 것' 아닐까요. 그 중 '경험'이 바로 뉴스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일을 다 경험할 수는 없으니까요. 뉴스는 세상의 많은 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창입니다. 아이들이 어쩌면 가장 처음 접하게 될 죽음, 할머니 할아버지, 강아지를 떠나보낼 때 오늘의 주제를 떠올려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과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뉴스쿨이 다가오는 3.1절에 서대문 형무소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제 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체험 부스를 마련합니다.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뉴스쿨이 3.1절 특별판으로 제작한 책자 형식의 이번 주 뉴스쿨 87호 "삼일절 그날의 외침을 기억하다"를 나눠드립니다. 뉴스쿨이 여러분께 의미있고 뜻깊은 3.1절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3. 뉴쿨쌤을 찾습니다!
뉴스쿨이 2024년 1학기 뉴쿨쌤을 찾습니다. 👩🏫
벌써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뉴쿨쌤 프로젝트는 학교, 공부방 등 교육 현장에서 뉴스쿨을 활용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새학기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시사 교육을 위한 특별한 교재를 찾고 있는 선생님들이라면 누구든 뉴쿨쌤에 도전해 주세요. 😎